백두산 여행 – 두만강칠백리에서 보트타기

백두산 여행-두만강 칠백리에서 보트타기 TV를 보는데 백두산 천지 분화구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100%라는 방송을 했다.백두산 저 깊은 곳에 마그마가 끓고 있는 활화산이라고 한다.응~~ 전에 들은 적 있는데 어느 순간 까먹다가 다시 방송을 보고 알았어.어렸을 때 친구들과 교회에서 패키지로 가는 백두산 여행을 다녀왔다.5월 백두산 너무 신기했어.남한에 살 때는 백두산은 북측에 있어서 못 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백두산 천지를 볼 방법은 있었다.중국을 통해 갈 수 있었다.중국 다롄을 출발해 백두산까지 버스를 타고 도착했다.등산이 아니라 백두산 정상 근처까지 차를 타고 올라가 천지를 보고 오는데 5월이지만 폭설로 인해 차가 정상까지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산허리에서 걸어서 오를 수도 있었다.신기한 백두산에 오르는 출입구

산허리 어딘가에서 내려왔는데 산이 내 키 이상으로 높게 쌓여 있었다.지금 생각하면 옆이 움푹 패여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는 곳을 기어올라갔는데 정말 위험했어(´;ω;))

정상에 올랐을 때는 목에서 피맛이 나고 너무 추웠다.바람도 거셌다.백두산 천지의 물은 얼어서 눈으로 덮여 있었다.장관이었어 여기 앉아서 사진도 찍고 사람들이 나눠주는 시원한 빵도 먹었어.

내리막길은 거의 절벽을 굴러 떨어지듯 내려왔다(울음).그때는 어려서 너무 신나게 내려왔어.

힘들게 내려왔다가 다시 지프를 타고 내렸다.나가는 길에 이상한 냄새가 났는데 유황 냄새였다.온천수에 달걀이 삶아 있었다.백두산 온천에서 삶은 달걀도 먹고 다음날 두만강에 갔다.두만강 칠백리길의 이름도 뭔가 역사적이고 세월이 멈춘 듯한 느낌, 두만강 쪽에는 북한 사람들도 보인다.북한 식당도 있고 북한 사람들이 공연도 해준다.두만강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보트도 탔다

천상온천관광호텔이 아직 있는지는 모르겠어.

뒤로 보이는 다리는 북한으로 연결된 다리인데 차들이 왔다갔다 했다.이렇게 보면 북한에 가기가 쉬워 보였다.현실은 출입불가가 너무 신기했다.

내가 다녀온 곳인데 백두산과 두만강은 다시 봐도 신기한 곳이다.

백두산 북한 백두산

두만강 두만강

두만강 두만강

두만강 두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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